들어가며

뭐 사실 이 블로그에 글 채우려고 쓰는 거지만 대부분 자기소개서 강의를 하러 오시는 분들은 직업에 따라서 자기소개서에 담아야하는 내용이 정해져 있다고 한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럴거면 뭐하러 '자기' 소개서라고 지칭하며 쓰라고 하는건지 모르겠다.

필자가 신뢰하는 스터디 코드의 조언에 의하면 대기업에 들어가기위한 자기소개서와 벤처에 들어가기위한 자기소개는 양식이 다른데, 대기업에 낼 자기소개서라면 이런 글이나 여기 적혀진 항목을 전혀 신경쓸 필요가 없다. 독자가 인사담장자의 시선을 1초만에 끌 수 있는 스펙을 만들면 된다. 벤처에 들어가려면 무엇보다 벤처를 사랑하는 마음을 글에다 담으라고 조언한다. 확실히 이런 틀에 박힌 양식의 자소서를 쓰라는 말보단 현실적인 조언인 것 같다.

여하지간 안정적으로(?) 취업을 하기위해선 보기좋게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한다. 아래 나열된 항목들은 성장과정이나 자신의 장담점을 설명하는 부분에서 참고해서 작성하면 되겠다. 포부나 하고싶은 분야에 대해선 자신의 뚜렷한 생각과 기업에 대한 자료 조사를 철저히 해야한다.




프로그래머의 자질

  • 분석력(상)
    • 문제에 대하여 분석하고 논리적으로 추론
  • IT 활용능력(상)
    • 컴퓨터를 활용하여 일을 효율적으로 처리
  • 유연, 창의성(상)
    • 환경변화에 유연, 새로운 아이디어로 성과
  • 정보수집, 활용성(중)
    • 정보를 수집, 가공하여 효과적으로 활용
  • 목표, 성취지향(중)
    • 목표를 세우고 관리, 노력하여 성취
  • 문제 해결력(중)
    • 문제의 본질과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
  • 대인 관계력(중)
    • 상대방의 협조 이끌어내는 능력


  • 혁신(상)
    • 기발안 아이디어나 대안을 생각
  • 분석적 사고(상)
    • 문제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정보를 분석, 논리 사용
  • 신뢰성(상)
    • 자신의 맡은 책무를 완수
  • 독립성(중상)
    • 타인에게 의지하지 않고 업무를 수행
  • 꼼꼼함(중상)
    • 사소한 부분까지 주의 깊고 업무를 철저히 완수
  • 성취/노력(중상)
    • 도전적인 목표 설정, 이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
  • 자기통제(중상)
    • 분노를 통제하며 심리적으로 평정을 유지
  • 스트레스 감내성(중상)
    • 비판을 받아들이고,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효과적으로 대처
  • 책임과 진취성(중)
    • 책임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도전
  • 인내(중)
    • 장애가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견디는 능력


현실적인 작성요령

  • 첫문장에서 임팩트를 줘라
  • 지원분야는 일관성있게
  • 조직에게 나를 알려라
  • 읽는 사람이 몰입될 수 있도록 작성
    • 읽는 사람이 나로 빙의될 수 있도록
    • 읽은 사람이 내 경험에 동조할 수 있도록
    • 읽은 사람이 서류 끝에서 감동을 느끼도록
    • 읽은 사람이 이 서류를 내리고 여운이 남도록
  • 나를 설명하지 말고 돌아보면서 작성


  • 지원분야와 연관된 일화 및 내용 작성
    • 한가지에 특화되서(컨셉을 정해서) 작성
  • 개발하면서 삽질하고 익힌 것들에 대한 내용 작성
  • 왜 그 일을 하게됐어요?
    • 재밌잖아요
    • 궁금해서요
    • 누가시켜서요 (X)
  • 잘 되던가요?
    • 네! (X)
    • 아뇨 ㅈㄴ 어려웠어요
    • 근데 전 해결했어요
  • 결과를 보여주세요
    • 여기요!!
  • 경험을 통해서 얻은게 무엇인지 작성
    • 면접관이 질문할 수 있도록 작성하는게 포인트


절대로 하지말 것

  • 자신의 불필요한 신상(가족관계 등)은...제발...그만...
  • 단순 시간순서로 나열하는 것 금지
  • 선택과 행동이 없는 경험은 작성하지 않을 것




만일 내가 기업을 차린다면 적어도 자기소개서는 내지 말라고 할 것 같다. 100% 기술 면접과 자신의 창작물 위주의 평가로 진행하고 싶다. 뭐 그런 날이 오려나 싶지만서도... 약간의 망상은 하면서 살아야 재밌으니까...